9월 Labor Day Weekend에 열린 그릭페스티벌이에요.
매년 Central West End에서 열려요. 페스티벌 규모는 크지 않고요. 밥 한끼 먹으러 가기 좋은 듯 해요.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먹는게 조금은 힘들었어요. 내부에도 자리가 있으니 너무 더우면 내부에서 먹는게 좋을 듯 해요.)
공예품이 많지는 않고, 음식 먹으러 가긴 좋겠더라고요. 주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게끔 안내가 되어 있어요. 차량이 많아 자리가 없었는데 몇 번 돌다보니 운좋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길거리에 있는 곳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는 줄이 헷갈려서 잘못 섰어요.
영수증이 있어야 음식을 받을 수 있는데, 저희가 영수증이 없는 걸 보시고는 친절하게 알려준 뒷분 덕분에 헤매지 않을 수 있었네요. 길거리 맞은편 천막으로 들어가서 줄을 한참 서서 음식을 받았어요. 자이로는 바로 받지만 나머지는 급식처럼 지나가면서 받게끔 되있었어요. 주문 후 계산을 하고요.
오른쪽 사진처럼 더운 날 열심히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자이로 말고는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였어요. 양고기가 엄청 큰데 부드럽더라고요. 패스츄리 안에 시금치와 치즈?를 넣은 음식은 참 색다른 맛이었어요. 그릭맥주는 처음이라 마셨는데 라거 종류에요. 맛이 좀 특이했어요.
$11에 파는 디저트 세트인데요. 이건 꼭 먹어보길 추천해요. 엄청 달긴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익숙한 맛도 있고요. 이 디저트 세트를 몇 개씩 사들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저도 내년에는 식사까지는 몰라도 이 디저트를 사러 가려고요.
그리스 음식은 선뜻 먹으러갈 생각이 들지 않는데, 이런 행사로 시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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