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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생활/외식

세인트루이스 필리핀 음식점 Guerrilla Street Food


Guerrilla Street Food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해요.

필리핀 빵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다른 필리핀 음식은 어떨지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온라인 주문 가능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에요.

컵사이드 픽업을 신청했는데 서비스는 좀 아쉬운 곳이었어요.

근처에 대학교가 있고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날이 좋은 날 산책하기 괜찮을 듯했어요.

 

Kamayan Kit ($25)을 주문하고 사이드로는 Bibingka를 주문했어요.

카마얀은 손으로 먹는 필리핀 전통 음식을 뜻합니다.

바나나 잎 위에 여러 음식들이 올라가 있어요.

 

구성은

4oz Wandering Pig
4 oz Chicken Adobo
6 oz Pancit Bihon
10 oz Garlic Rice
1 Tocino Chicken Skewer
2 oz House Pickles

이렇게 되어 있어요(피클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 보니 없네요).

 

지금 글을 쓰며 보니 메뉴가 살짝씩 바뀌네요.

일반 대신 베지테리언 카 마얀 키트가 있어요.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였어요.

 

Wandering Pig

(설명: Locally sourced, roasted pork shoulder with house-made hoisin, Chile sauce, calamansi)

 

입맛에 아주 잘 맞았어요. 고기도 부드럽고요.

밥과 잘 어울렸어요.

 

Chicken Adobo

(설명: Chicken thighs braised in soy sauce, vinegar, garlic, bay leaves & black peppercorns.)

 

예전에 밀키트로 만들어 먹어본 적이 있어요.

간장 베이스라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한 맛입니다.

여기는 고기 누린내가 좀 나서 아쉬웠어요.

 

Tocino Chicken Skewer

 

달달한 양념의 닭꼬치였어요.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맛이에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Pancit Bihon

(설명: Pan fried rice noodles, sautéed with long beans, carrot, onion & garlic. Served with green onion, lemon & house pickles.)

 

당면은 아니고 Bihon이 버미첼리처럼 얇은 면을 뜻한다고 해요.

Pancit(판싯)은 국수라는 뜻이라는데 이 요리는 볶음 국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맛이 잡채랑 정말 비슷했어요.

우리 입맛에도 잘 맞고 익숙한 맛입니다.

 

Fresh Lumpia ($5.00)

 

Roasted Pork를 선택해서 주문한 룸피아(룸삐아)입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스프링롤이라고 되어 있어요.

피가 굉장히 부드러워요.

안에 채소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건강한 느낌의 요리입니다.

 

양배추, 고기 등이 들어 있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Bibingka

 

필리핀 간식 비빙카입니다.

쌀가루와 코코넛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증편 같은 느낌이에요.

쫀득하고 위에 뿌려진 검은 가루에서 떫은 맛이 나요.

식감도 좋고 계속 당기는 맛이었어요.

 

카마얀 키트가 $25 per person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만 주문해도 양이 넉넉했어요.

필리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식사 시간이었어요. 

 

길거리 주차해야 하고 컵사이드 픽업 주차 공간도 있어요.

43 S Old Orchard Ave, Webster Groves, MO 63119

(314) 274-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