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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방문, 한국에서 먹은 음식 (서울, 제주)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에 한국에 다녀왔어요. 집안 사정으로 1월에 다녀오게 됐어요. 2주 남짓 짧은 기간이라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한국 가기 전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적었는데 그중에 반 정도만 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친지분들 뵙고 집밥 먹느라 정말 쉬지 않고 먹었어요 :) 서울, 제주 음식 탐방기 시작합니다~ 한국으로 가는 기내식입니다. 대한항공 이용했고요. 예전엔 기내식이 맛없어서 많이 못 먹었는데 이젠 맛나더라고요! 총 두 끼가 나오는데요. 오른쪽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비빔밥은 한 그릇 뚝딱, 맛있게 먹었어요. (왼쪽) 한국 도착한 날, 비몽사몽 한 정신으로 제일 먼저 찾아간 호치킨:) 미국에서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감흥이 없었어요. (가운데) 서울역 병원 진료를..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Mediterranean restaurant, Pan D’olive Pan D'olive 지중해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점심(11-2시)에는 $9.95에 2코스 런치 스페셜이 있으니 점심을 추천 드려요 :) 월~금 4-7시 해피아워도 있지만 점심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녁에 갔는데 양도 많지만 점심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요. 식전 빵입니다. 따끈하게 서빙되는 올리브 빵의 이름을 따서 레스토랑 이름이 Pan D'olive라고 해요.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니 맛있네요. 여기 올리브 오일 향이 좋았어요. 에피타저로 주문한 Small plate, Hummus입니다. 허무스는 어디서든 평타 이상은 치는 메뉴에요. 제 입맛에 딱! 제가 주문한 SHRIMP SCAMPI ($22)에요. 아스파라거스 리조또와 함께 나와요. 새우도 통통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가 주..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레스토랑 겸 카페 HiTea HiTea 2019년 9월에 오픈한 레스토랑 겸 카페인 HITEA입니다. 중국어로 "Han Cha", 중국 차라는 뜻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내부가 굉장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일본식 라면과 덮밥, 다양한 차 종류를 판매합니다. 여기에서 이런 스타일이 흔하지 않은데 마치 한국에서 갔던 가게들이 생각나서 즐거웠어요. 메뉴는 차 메뉴판과 음식 메뉴판 이렇게 따로 줍니다. 돈코츠 라면과 장어 덮밥을 주문했어요. Eel Rice Bowl ($17.99) 다른 메뉴에 비해 비싸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먹은 장어 중에는 제일 맛있었어요. 살이 두툼하고 양념도 좋았어요. Tonkutsu Ramen ($12.99) 무난무난한 메뉴에요. 세인트루이스에서 엄청 맛있는 일본식 라면을 먹은 적은 없자먼 먹은 것들은 다 무난하게 괜..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스시롤 Wasabi Sushi Bar (화요일 3시 이후엔 롤이 $6!) Wasabi Sushi Bar 롤 체인점 '와사비'입니다. 일리노이에 2곳, 미주리에 5곳이 있어요. 메뉴 중에 Mr.Kim's Special이 있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모회사인 Wasabi Management Company의 CEO가 John Kim이란 분이래요. 수~금 3시에서 6시까지 해피아워라 특정 메뉴를 저렴하게 팔고요. 화요일 3시 이후엔 롤이 6달러예요. (https://wasabisushibars.com/happy-hour-specials-2/ 참고) 화요일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맛집입니다.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바 형태로도 되어 있어요. 화요일 저녁엔 특히 붐비니 인원수가 많으면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메뉴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새..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다운타운 브런치 맛집 Rooster Rooster 브런치가 맛있다고 추천받았던 '루스터'입니다. Downtown과 South Grand 두 지점이 있어요. Yelp에 보면 Downtown 평이 더 좋길래 여기로 갔어요. 내부입니다. Rooster 이름답게 수탉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네요. 깔끔하고 산뜻한 아침 분위기가 좋았어요. 메뉴는 홈페이지에도 잘 나와 있어요. 아침, 브런치 메뉴와 크레이프가 있습니다. 브런치 칵테일인 미모사를 주문했어요. 여기서 미모사를 처음 마셔봤는데 정말 너무! 맛있는 거예요. 미모사는 샴페인과 오렌지 주스를 섞은 건데 간단하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네요. 이다음에 집에서 만들어 마셨다가 멋모르고 취하는 바람에 되도록이면 사 마시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여기 미모사가 맛있다고 했더니 다른 친구가 루스터의 미모사는 특히..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Saint Louis) 및 근교 관광(지) 안녕하세요.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제까지 가봤던 곳들과 전해 들은 곳 (가볼만한 곳)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 세인트루이스 하면 대부분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멀리서 관광 오기에 쉽지 않은 곳인데요. 저만해도 여기는 살기 좋지만 한국에서 관광으로 오기에 아쉬운 곳이라고 추천하지 않았는데 (대부분 동부 아님 서부를 많이 가시죠. 직항도 있고요!) 생각해보니 그래도 꽤 많은 곳을 갈 수가 있더라고요. 세인트루이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치안이 엄청 안좋은 곳이라던데 살기 좋다고? 의아해하실 수 있을 텐데 이것도 다음에 글을 쓰도록 할게요 :) Saint Louis (세인트루이스) The Gateway Arch 세인트루이스의 명물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여행이라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예요. 꼭대기에는 아치 전.. 더보기
The Capital Grille (부제: 세인트루이스 레스토랑 위크) The Capital Grille Clayton Restaurant Week에 다녀온 스테이크하우스 체인점입니다. 세인트루이스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도 있는 곳이에요. 세인트루이스에도 레스토랑 위크가 있어요. Clayton, Downtown 등 이렇게 있고요. 하는 기간은 다 달라요. http://www.findrestaurantweeks.com/mo/ 여기를 참고하시면 돼요. 저는 7월에 방문했어요. 2020년 1월 13일~19일에 Clayton Restaurant Week가 있어요. 아직 참여 레스토랑은 나오지 않은 것 같네요. 레스토랑 위크에는 저렴한 가격에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새로운 레스토랑을 경험하기 좋아요. 파인 다이닝부터 피자, 버거까지 여러 레스토랑이 참여해요. 레스토랑 위크의 메뉴예.. 더보기
Balkan Treat Box Balkan Treat Box 발칸반도 음식점입니다. 각종 매거진에 꼭 먹어봐야 하는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되었습니다. 푸드 트럭으로 시작해서 Webster Groves에 정착했는데요. 예약은 불가하며 포장 가능합니다. 베스트 뉴 레스토랑에 선정되었다는 잡지글을 보고 주말에 방문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오픈 전부터 미리 기다리고 있었어요. 센스 있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메뉴 종이와 같이 콜라보한 베이커리의 미니 마카롱을 나눠주더라고요. 밖에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입구가 첫 번째 사진에서 본 것처럼 뒤편으로 2층에 위치해있어요. 앞에선 도로에 1층에 있는 상태인데 여기는 출구로 사용하더라고요. 화장실도 안에 보면 굉장히 특이하게 꾸며져 있어요. 테이블 간격이 좀 좁긴하지만 사람을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