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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생활/외식

세인트루이스 Buffalo Wild Wings Buffalo Wild Wings (버팔로 와일드 윙) 미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버팔로와일드윙입니다. 저도 몇년 전 포틀랜드에서 처음 먹었던게 기억이 나요. 그 때는 친구들과 해피아워를 많이 이용했어요. 미국의 전형적인 펍같아요. 여러 맛을 보려고 푸짐하게 주문했어요. 소스도 넉넉히 갖다 주네요. 매운 양념부터 안매운 양념까지 종류별로 있고요. 드라이 양념도 선택할 수 있어요. 세트메뉴로 주문했던 건데요. 맨 위에는 피클튀김인데 엄청 짜고 눅눅하고 별로였어요. 피클튀김은 무슨 맛으로 먹는 것일까요? 궁금해요. 칵테일도 하나 주문하고요. 윙은 꼭 여기 아니여도 맛있는 곳이 많지요. 하지만 소스 종류도 다양하고 자리도 넓어 많은 친구들을 만날 때 무난한 곳이에요. 1210 Strassner D..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QDOBA Mexican Eats QDOBA Mexican Eats (큐도바) 멕시칸 요리 체인점인 큐도바입니다. 타코와 부리또볼을 팔고요. 치폴레와 비슷하게 재료를 고르면 넣어주는 시스템이에요. 치폴레처럼 요리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남편은 여기를 더 좋아하고요. 저는 치폴레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치폴레가 더 좋네요. 치폴레와 다른 점은 과카몰리를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다는 거고요. 요리하기 싫을 때, 너무 배고플 때 빠르게 먹기 좋은 곳이었어요. (YELP에서 평이 그렇게 좋진 않더라고요.)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6701 Clayton Rd, St. Louis, MO 63117 (314) 863-5252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타코 맛집 Mission Taco Joint Mission Taco Joint (미션 타코 조인트) Delmar Loop에 있는 타코 맛집 Mission Taco Joint입니다. 제가 근래 먹은 멕시칸 요리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이에요. 지점이 여러 군데에 있고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고 픽업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요. 부리또와 타코, 츄로스를 주문했어요. 타코는 한 입 베어물고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또띠아에서 옥수수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재료와 소스의 조화로 이런 맛이 나는구나 하고 알게되는 재미도 있었어요. 생선튀김이 들어간 타코가 저는 제일 좋았어요. (제일 오른쪽 타코) 부리또에요. 부리또 위에 치즈와 과카몰리가 얹어져있네요. 안이 참 실하죠? 부리또도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츄로스인데요. 같이 주는 초코소스에 찍어 먹어도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맛집 The Bao The BAO (바오) 2018년도에 생긴, 얼마 안된 Steamed bun 레스토랑 The BAO입니다. 클레이튼에 위치해 있고요. 레스토랑이 참 현대적인 스타일이에요. BAO를 ■▲●로 표현한 것도 인상적이고요. 방문 했을 때 주류를 마시진 않았지만, 칵테일이 괜찮아 보였어요.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았고요. tom ka soup입니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했어요. 조금 자극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에요. Little Bao 3 for $16 입니다. tofu yum, char siu, wagyu로 주문했어요. 작은사이즈로 여러 맛을 맛보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soft shell crab bao에요. 먹는 게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시킨 것중 제일 맛이 좋았어요. 크랩이랑 소스랑 잘 어울렸어요. 중국 식당에서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Blueberry Hill Blueberry Hill (블루베리 힐) 델마 루프에 있는 46년의 역사를 가진 레스토랑 & 펍 & 뮤직 클럽 블루베리 힐입니다. 1972년에 오픈 했고, 1985년에 라이브 뮤직을 들을 수 있는 엘비스 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여기를 클릭하시면 블루베리 힐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세인트루이스에 와서 미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소 시끄럽고 활기찬 펍&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블루베리 힐을 추천합니다. 블루베리 힐은 굉장히 컸어요. 한 블록 전부가 블루베리 힐이었습니다. 술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맥주와 함꼐 간단하게 먹을 안주를 주문했어요. 세인트루이스만의 음식이라고 할수 있는 Toasted Ravioli와 함께 했어요. 근데 여기는 버섯튀김이 맛있다고 해서 간 건데 정작 버섯튀김을 먹진 않았네요.. 더보기
지금은 없어진 세인트루이스 피자 맛집 Randolfi's Randolfi's (랜돌피) 델마 루프에 있던 랜돌피 입니다. 지인이 소개해줘 갔던 곳인데요. 화덕 피자가 정말 맛있었던 곳이에요. 지금은 Privado로 바뀐 후, 이 레스토랑도 닫는다고 하니 다음엔 뭐가 생길지 궁금하네요. 소고기 타르타르에요. 에피타이저라 양은 적지만 미국에서 맛볼 수 있는 육회 메뉴였습니다. 시저샐러드도 주문해서 먹고요. 마르게리따 였던 것 같네요. 피자 도우가 쫄깃하고 정말 맛있어요. 이름은 까먹었지만 맛있던 피자에요.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아쉽네요. 피자는 아직 페이버릿을 찾지 못했어요. 다양한 맥주들도 팔아서 딱 피맥하기 좋은 곳이에요. 물론 피자뿐만 아니라 다른 이탈리안 요리도 팔았어요. 6665 Delmar Blvd, University City, MO 63..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맛집 아시아 퓨전 음식점 Kounter Kulture Kounter Kulture (카운터 컬쳐)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에요. 아시아 요리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지역 농장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해요. 덕분에 가격대는 좀 있지만 한 번 먹고나면 반할 수 밖에 없어요.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에서 샌드위치를 팝. 평일 4:30 -9:30 pm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 운영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아 참, 계절마다 시즌 메뉴가 바뀌어요. 그래서 메뉴가 바뀔 때마다 이번엔 어떤 요리가 추가됐을지 기대하게 되요. Yelp에서 평이 굉장히 좋길래 처음 시도해 본 날이었어요. 감사하게도 가운데 메뉴는 서비스로 넣어주셨고요. 두부랑 해초 모두 잘 어울리고 맛있었네요. 건강한 느낌이에요. 면요리였는데요. 처음보는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한국식 중식당 King Doh Restaurant King Doh (https://kingdoh.com/) 한국식 중국 음식을 파는 킹도입니다. 킹도에 가면 항상 시켜먹는 메뉴입니다. 라조기랑 양장피입니다. 교촌 치킨이 그리울 땐 여기가 그나마 비슷한 것 같아요. 또 한국에서 먹었던 그 중국식 닭요리보다 맛있어요. 바삭하고 달콤 짭쪼름한 양념이 처음 먹는 순간... 와! 양장피는 정말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더라고요. 한국에 있을 때 이걸 좋아하는 분이 계서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그 때와 다르게 해산물도 푸짐하고 간도 딱이에요. 한국서 먹던 것은 해파리가 들어갔는데요, 여기는 전분으로 만든 피가 들어가요. (양장피는 '전분으로 만든 피 2장'이란 뜻이라고 하지요.) 탱글탱글한 새우와 관자, 그리고 무엇보다 피도 맛있어요. 다른 날 역시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