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맛집 일식 Nobu's Japanese Restaurant

Nobu's Japanese Restaurant

 

제 기준 세인트루이스 일식 맛집 탑인 노부 레스토랑입니다.

딱 한 번 방문이라 더 가봐야할 것 같긴 하지만요.

이제까지 방문했던 다른 일식집들보다 가격이 높긴 해요.

일본인이 운영하고요.

여기서 일식집을 일본인이 운영하는 것은 처음 봤어요.

홈페이지에서는 30년 넘게 운영해왔다고 하네요.

 

 

내부는 이렇고요.

일본풍 분위기가 풍겨요.

메뉴판이 없어서 가서 주문했는데 포장이 15분정도 걸렸어요.

 

 

사시미와 쉐프스페셜 메뉴를 주문했어요.

메뉴 정보가 없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쉐프 스페셜 초밥이고 종류는 선택할 수 없는데, 장어 초밥은 꼭 넣어달라는 요구는 들어주시더라고요.

미소 시루까지 주는데 한국에서 먹던 맛과 제일 비슷했어요.

다른 곳에선 너무 달아서 한 입 먹고 말았는데 여기는 따뜻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사진으로 봐도 먹음직스러운게 느껴지지요?

회와 초밥 주문해서 지불한 가격이 68달러정도였어요.

스시 1개당 3~4달러인 것 같아요.  

먹으면서 한국에서 먹은 웬만한 곳보다 맛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저희가 같은 가격의 초밥을 먹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비교하기는 무리더라고요.

노부 초밥을 먹으면서 나중에 꼭 한국에 들어가면 근사한 일식집을 가기로 미리 약속을 해두었어요. 

 

 

사시미는 미국에서 본 회 중에 가장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참치, 연어, 고등어(로 짐작), 그리고 하나는 맛이 기억나지 않네요.

같이 주는 절임채소도 상큼하게 잘 먹었어요.

포장하고 집에 와서 보니 양이 적어서 더 시켜야했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 때가 남편 Proposal defense 통과 기념으로 먹은 날인데요.

매장에서 메뉴판을 보니 오마카세도 있더라고요.

2인 기준 80달러정도였는데 가격도 괜찮고, 오마카세가 이 가격이라니 호기심이 동하더라고요. 

다음에는 홀에서 오마카세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노부 옆 건물에는 동동 식품이라는 한인마트가 있고요.

주차장도 넓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8643 Olive Blvd, St. Louis, MO 63132

(314) 997-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