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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0년 1월 방문, 한국에서 먹은 음식 (서울, 제주)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에 한국에 다녀왔어요. 집안 사정으로 1월에 다녀오게 됐어요. 2주 남짓 짧은 기간이라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한국 가기 전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적었는데 그중에 반 정도만 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친지분들 뵙고 집밥 먹느라 정말 쉬지 않고 먹었어요 :) 서울, 제주 음식 탐방기 시작합니다~ 한국으로 가는 기내식입니다. 대한항공 이용했고요. 예전엔 기내식이 맛없어서 많이 못 먹었는데 이젠 맛나더라고요! 총 두 끼가 나오는데요. 오른쪽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비빔밥은 한 그릇 뚝딱, 맛있게 먹었어요. (왼쪽) 한국 도착한 날, 비몽사몽 한 정신으로 제일 먼저 찾아간 호치킨:) 미국에서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감흥이 없었어요. (가운데) 서울역 병원 진료를.. 더보기
[미국 시카고 07] 2019/07/21 밀레니엄 파크 (The Cloud Gate), 시카고 피자 (Giordano's Pizza) 시카고 (Chicago) 2박 3일이지만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많은 걸 할 수는 없었어요.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는 날에는 다운타운에서 밀레니엄 파크를 구경하고 시카고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시카고는 마천루(고층 건물)가 유명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뉴욕 다음으로 마천루가 많은 도시라고 하네요. 강을 따라 투어를 할 수 있는 건축물 크루즈 투어가 있는데요. 언젠가 야경 투어를 하고 싶어요. 비가 와서 날이 좀 흐렸답니다. 밀레니엄 파크에 꽃 핀 정원이 있길래 돌아다녔어요. 꽃구경하는 건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일이에요. 무슨 행사가 있어서 공원 내부 전부를 돌아볼 순 없었고요. 시카고 하면 빠질 수 없는 시카고 피자를 먹었어요. 이번엔 지오다노 (Giordano's)에.. 더보기
[미국 시카고 06] 2019/07/20 Adler Planetarium, Shedd Aquarium, H Mart 시카고 (Chicago) 오전에 느긋하게 호텔을 나섰어요. 시카고 천문관이랑 수족관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차를 한 곳에 주차하고 돌아다니기 좋아요. 주말이라 그런지 근처부터 차가 엄청 막히고 주차할 자리 찾기가 힘들겠더라고요. 그래서 일찌감치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로 했어요. 주차는 Burnham Harbor Lot에 했고요. 걸어서 15분 거리였어요. 주차를 하고 천문관에 가는 길에 dock에 있는 보트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여름이라 날이 더워 걷는 게 조금 힘들었던 것만 빼면 주차하기 적당한 곳이었어요. 구글맵으로 걸어가는 길이 두 가지가 나오는데 저희는 dock근처로 걸어갔더니 사람들은 별로 없고 돌아오는 길에 어떤 사람 둘이 대마초를 피고 있더라고요;; 드라마에서.. 더보기
[미국 시카고 #2 Intro] 2019/07/19~21 일리노이주 시카고 2박 3일 여행 시카고 (Chicago) 1박 2일 같은 2박 3일 시카고 여행입니다. 세인트루이스를 짧게 여행한 적은 있지만 미국 와서 친구들과 하는 첫 여행이었답니다. 금요일은 저녁에 출발해서 이동만 했고요. 토요일 하루 열심히 놀고 일요일 다운타운을 돌아보고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왔어요. 이번에 가서 또래오래 치킨도 먹고 전에 가지 못한 관광지도 구경했어요. 여행 날짜 :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부터 07월 21일 일요일 (2박 3일) 여행비용 : 호텔, 입장료, 식사 비용 포함 $320.22 07월 20일 (토요일) 07월 21일 (일요일) Adler Planetarium Shedd Aquarium The Cloud Gate Giordano's Pizza 금요일에는 밤에 도착해서 호텔로 바로 갔어요. H..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버드와이저 공장 비어마스터 투어 Anheuser-Busch St. Louis Brewery "Beermaster tour" 앤하우저-부시 맥주 공장 유료 투어 Anheuser-Busch St. Louis Brewery "Beermaster tour" 버드와이저 공장(클릭시 홈페이지 이동)으로 알려진 앤하우저-부시 맥주 공장 투어를 소개해 드릴게요. 세인트루이스가 본사이고 16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주 큰 맥주 공장이에요. 우리에게 유명한 BUDWEISER, BUD LIGHT뿐만 아니라 BUSCH, ULTRA 등 100여 개의 브랜드가 앤하우저-부시 공장에서 생산이 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가 Blueberry ale인데요. 이 맥주를 제조사인 BLUE POINT가 2014년에 앤하우저-부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속 브랜드가 되었답니다. 일반 라거뿐만 아니라 진한 에일, 과일 맥주 등 다양하게 생산을 해요. 제가 한 투어.. 더보기
[칸쿤 신혼여행 07] 3박 4일(4) 칸쿤 공항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칸쿤 여행의 마지막 날이에요. 오후 1시 비행기라 별다른 일정 없이 브런치 먹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요. 그 동안 너무 잘해줬던 서버 Rudy에게 스페인어로 덕분에 즐겁게 묵었다고 간단한 쪽지를 남겼어요. 다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줬는데 그래서 이번 여행이 더 행복했어요. 부지런히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사진도 남겨 봤어요.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본 것도 오랜만이기도 하고요. 시간에 따라 바다 색이 바뀌는 건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카메라도 요리조리 조정해봐요. 양쪽으로 다른 리조트가 쭈욱 이어져 있어요. 사진 오른쪽이 이베로스타 칸쿤 메인 건물이에요.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이에요 :) 아침 일찍 직원들이 Buenos Dias St.. 더보기
[칸쿤 신혼여행 06] 3박 4일(3) 정글투어 / 이베로스타 칸쿤 스타 프레스티지 음식 칸쿤 (Cancun) 정글투어 2019년 1월 8일 화요일 칸쿤에서의 마지막 밤이네요. 관광지 구경도 안 하고 액티비티도 딱 하나 했는데 시간은 금방 흐르더라고요. 예전엔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서 많이 돌아다니고 보는 것을 여행의 목적으로 삼았다면 요새는 무계획, 느긋한 여행을 좋아하게 됐어요. 휴양지가 처음이었는데 칸쿤에 있는 내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사람들이 엄청 친절해요. 리조트 내 직원들, 택시 기사 모두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덕분에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들더라고요. 칸쿤에 왔는데 액티비티는 안 해볼 수 없겠지~하는 마음에 딱 하나 선택한 게 정글투어예요. 정글투어는 보트를 타서 스노쿨링하는 장소로 이동 후에 스노클링하고 다시 돌아오는 투어예요. 호텔 1층에 액티비티 .. 더보기
[칸쿤 신혼여행 05] 3박4일(2) 이베로스타 칸쿤 Iberostar Cancun Star Prestige All Inclusive 음식 (La Barca Restaurant) 칸쿤 (Cancun) 2019년 1월 7일 월요일 둘째 날입니다! 이 날도 사실 전날과 별다를 바 없어요. 삼시세끼 잘 챙겨 먹고, 낮잠도 자고, 메인 건물 구경도 하고요. 세 끼 내내 칵테일도 함께 마셨어요. 아, 우리는 칸쿤이라 하지만 영어 발음은 [캔쿤]이에요. 그래서 칸쿤이라고 하면 잘 못알아들어요. 이베로스타 스타 프레스티지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메인 건물에 있는 수영장에 갈 수 있어요. 이베로스타 칸쿤은 선베드가 주황색이고요. 수영장은 스타 프레스티지보다 넓었어요. 수영장 여러개를 합쳐 놓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수영장도 있었어요. 여행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둘째날이 정말 날씨가 안좋았어요. 중간에 해가 비추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흐리고 비도 소나기처럼 내렸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