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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세인트루이스 깔조네 맛집 Sauce on the Side Sauce on the Side Calzone는 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반죽 사이에 여러 재료를 넣고 반으로 접어 만든 요리예요. 고등학생 때 친구랑 처음 먹었던 기억이 나요. '반으로 접힌 피자라니?' 궁금해하고 새로운 음식을 맛본다는 설렘 때문인지 지금도 레스토랑 분위기까지 기억이 나요. 그때 먹었던 깔조네는 더 바삭하고 도우가 얇았는데 이번에 먹은 것은 두툼한 피자빵이 폭신폭신했어요. "I'd like to have the sauce on the side."라고 하면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는 말이 되지요. 소스를 따로 주기 때문에 레스토랑 이름은 Sauce on the Side라고 지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내가 원하는 대로 깔조네를 만들 수 있어요. 원하는 재료는 넣고, 싫어하는 재료는 빼고..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도넛 맛집 Vincent Van Doughnut Vincent Van Doughnut 아침 여는 시간에 맞춰 방문한 빈센트 반 도넛 가게입니다. 본점은 클레이튼에 있었는데 그곳은 이제 문을 닫고, 타워 그루브 지역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처음에 Clyaton으로 찾아갔는데 문 앞에 Tower Grove Ave에 오픈했다는 메모가 붙어 있었어요. 클레이튼 갔다가 여기로 왔다고 하니 콘도와 호텔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라 가게를 옮겨야 했다고 합니다. 엄청 큰 건물을 지을 예정인가 봐요. 도넛 가게 외에도 다른 음식점들이 자리를 옮겨야 한다고 해요. 집이 딱 중간 지점이어서 좀 돌아가는 길이었지만 아침 일찍 해를 바라보며 길을 나서는 것도 좋았어요. 건물 외관입니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작고 만차인 상태였어요. 길거리에 주차를 하고 다녀왔어요. 내부는..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라면(라멘), 샌드위치 맛집 Zenwich St. Louis Zenwich St. Louis 2020년 6월에 새로 오픈한 Zenwich입니다. 센트럴 웨스트엔드 (Central West End)에 위치해 있고요. WashU 병원 근처에 있습니다. 일리노이주에 있는 Zenwich를 델마에 있는 블루오션 레스토랑 사장이 인수했어요. 그 후 세인트루이스에 지점을 내고 시카고에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Taiwanese Spicy Beef $13입니다. 포장이라 면과 국물을 따로 담아주네요. 온센 타마고, 계란은 $1 추가가 가능한데, 굳이 추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소고기와 양파가 들어가 있는 국물입니다. 엄청 매콤해요. 다 부었더니 국물이 아슬아슬하게 넘치지 않았어요. 보이는 것처럼 고추기름이 잔뜩 들어가서 엄청..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Mediterranean restaurant, Pan D’olive Pan D'olive 지중해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점심(11-2시)에는 $9.95에 2코스 런치 스페셜이 있으니 점심을 추천 드려요 :) 월~금 4-7시 해피아워도 있지만 점심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녁에 갔는데 양도 많지만 점심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요. 식전 빵입니다. 따끈하게 서빙되는 올리브 빵의 이름을 따서 레스토랑 이름이 Pan D'olive라고 해요.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니 맛있네요. 여기 올리브 오일 향이 좋았어요. 에피타저로 주문한 Small plate, Hummus입니다. 허무스는 어디서든 평타 이상은 치는 메뉴에요. 제 입맛에 딱! 제가 주문한 SHRIMP SCAMPI ($22)에요. 아스파라거스 리조또와 함께 나와요. 새우도 통통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가 주..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레스토랑 겸 카페 HiTea HiTea 2019년 9월에 오픈한 레스토랑 겸 카페인 HITEA입니다. 중국어로 "Han Cha", 중국 차라는 뜻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내부가 굉장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일본식 라면과 덮밥, 다양한 차 종류를 판매합니다. 여기에서 이런 스타일이 흔하지 않은데 마치 한국에서 갔던 가게들이 생각나서 즐거웠어요. 메뉴는 차 메뉴판과 음식 메뉴판 이렇게 따로 줍니다. 돈코츠 라면과 장어 덮밥을 주문했어요. Eel Rice Bowl ($17.99) 다른 메뉴에 비해 비싸지만 세인트루이스에서 먹은 장어 중에는 제일 맛있었어요. 살이 두툼하고 양념도 좋았어요. Tonkutsu Ramen ($12.99) 무난무난한 메뉴에요. 세인트루이스에서 엄청 맛있는 일본식 라면을 먹은 적은 없자먼 먹은 것들은 다 무난하게 괜..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스시롤 Wasabi Sushi Bar (화요일 3시 이후엔 롤이 $6!) Wasabi Sushi Bar 롤 체인점 '와사비'입니다. 일리노이에 2곳, 미주리에 5곳이 있어요. 메뉴 중에 Mr.Kim's Special이 있길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모회사인 Wasabi Management Company의 CEO가 John Kim이란 분이래요. 수~금 3시에서 6시까지 해피아워라 특정 메뉴를 저렴하게 팔고요. 화요일 3시 이후엔 롤이 6달러예요. (https://wasabisushibars.com/happy-hour-specials-2/ 참고) 화요일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맛집입니다.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바 형태로도 되어 있어요. 화요일 저녁엔 특히 붐비니 인원수가 많으면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메뉴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새.. 더보기
The Capital Grille (부제: 세인트루이스 레스토랑 위크) The Capital Grille Clayton Restaurant Week에 다녀온 스테이크하우스 체인점입니다. 세인트루이스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도 있는 곳이에요. 세인트루이스에도 레스토랑 위크가 있어요. Clayton, Downtown 등 이렇게 있고요. 하는 기간은 다 달라요. http://www.findrestaurantweeks.com/mo/ 여기를 참고하시면 돼요. 저는 7월에 방문했어요. 2020년 1월 13일~19일에 Clayton Restaurant Week가 있어요. 아직 참여 레스토랑은 나오지 않은 것 같네요. 레스토랑 위크에는 저렴한 가격에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새로운 레스토랑을 경험하기 좋아요. 파인 다이닝부터 피자, 버거까지 여러 레스토랑이 참여해요. 레스토랑 위크의 메뉴예.. 더보기
Balkan Treat Box Balkan Treat Box 발칸반도 음식점입니다. 각종 매거진에 꼭 먹어봐야 하는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되었습니다. 푸드 트럭으로 시작해서 Webster Groves에 정착했는데요. 예약은 불가하며 포장 가능합니다. 베스트 뉴 레스토랑에 선정되었다는 잡지글을 보고 주말에 방문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오픈 전부터 미리 기다리고 있었어요. 센스 있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메뉴 종이와 같이 콜라보한 베이커리의 미니 마카롱을 나눠주더라고요. 밖에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 입구가 첫 번째 사진에서 본 것처럼 뒤편으로 2층에 위치해있어요. 앞에선 도로에 1층에 있는 상태인데 여기는 출구로 사용하더라고요. 화장실도 안에 보면 굉장히 특이하게 꾸며져 있어요. 테이블 간격이 좀 좁긴하지만 사람을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