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인트루이스 생활/일상

Thanksgiving 땡스기빙 상차림 (19년 11월 28일) 작년 땡스기빙에 남편 지인들을 초대했어요. 땡스기빙 전날 3인 상차림이에요. 그린빈과 베이컨을 볶고, 양배추는 구워서 준비했어요. 크랜베리소스, 스터핑, 메쉬드 포테이토와 가지불고기말이도 같이 내놓았어요. 사진엔 없지만 칠면조도 있어요:) 칠면조 한 마리는 너무 크니 가슴살 사서 인스턴트팟으로 조리했어요. 양념은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로 했고요. 해동하고 익히는 데에도 꽤 시간이 걸렸어요. 재작년까지는 칠면조를 식당에서 주문해 먹었는데, 집에서 직접 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인원이 작을 경우 이렇게 가슴살이나 Cornish hen으로도 해먹는다고 해요. 땡스기빙 당일 4인 상차림입니다. 전날과 비슷해요. 불고기가지말이와 채소, 스터핑, 그레이비 소스 등. 양이 모자를까봐 준비한 고등어도 있네요:) 메쉬..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축제 Festival Of Nations Festival Of Nations 작년에 놀러 갔던 세인트루이스의 세계 축제입니다. 매년 여름 8월에 타워 그루브 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예요. http://festivalofnationsstl.org/ Festival of Nations – August 24 – 25, 2019 As a Festival of Nations Sponsor, your company will gain visibility among 150,000 St. Louisans. Click the button below to learn more. festivalofnationsstl.org 각종 공연과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물건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고요. 날씨가 덥고 사람도 많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토, 일 이틀 동안 진행돼요. 한..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파머스 마켓 Soulard Farmers Market Soulard Farmers Market 세인트루이스에는 파머스 마켓이 여러 군데가 있어요. 그중에 Soulard Farmers Market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고요. 미시시피 서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파머스 마켓 중 하나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1779년에 시작했다고 하니 엄청 오래됐네요! 평일에는 모든 마켓이 열지는 않는다고 해요. 토요일은 활기차답니다. 참고 링크걸게요. http://www.soulardmarket.com/ Soulard Farmers Market Home www.soulardmarket.com 여기에서 빼먹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도넛이에요. 미니 도넛인데 만들어지는 광경이 너무 재밌어요. 구경하면서 기다리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이렇게 슈가파우더 묻힌 것과 안 묻힌 것.. 더보기
Thanksgiving Dinner 2017년도 땡스기빙 때 먹었던 음식이에요. 남편은 추수감사절때마다 출장을 가서 수요일 저녁에 짧게 즐겼답니다. 먹는 사람은 두 명인데 음식은 많아서 남편 없는 주말 내내 혼자 먹었어요. 다가오는 땡스기빙 때는 지인들과 모여서 먹어야 겠어요. 칠면조가 엄~청 커서 하나를 사면 하루종일 요리해야하는 것은 물론 다 먹기도 쉽지가 않지요. Rooster에서 Thanksgiving dinner를 팔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가 있었어요. 칠면조 2인분과 호박파이를 주문했어요. 예전에 먹은 칠면조는 정말 퍽퍽했는데, 여기는 다양한 부위로 맛있게 조리되어 있었어요. 샐러드와 메쉬드 포테이토에요. 땡스기빙 디너를 찾아보니 칠면조와 호박파이 외에도 크랜베리 소스, 메쉬드 포테이토, 얌, 스터핑이 있더라고요. 아삭한.. 더보기
미국에서의 첫 번째 추석 (2017년) 2017년 10월 4일. 한국에서는 주말까지 9일에 걸치는 대 휴일이었는데요. 미국은 평일과 다름없는 날이었어요. 그래도 추석 음식 먹고 기분은 내야하지 않을까 싶어 추석이 있는 주말에 음식을 만들어 먹었어요. 올해는 그냥 넘겼지만요. 추석하면 송편이 빠질 수 없는데요. 집에는 찹쌀가루 밖에 없어서 경단을 만들었어요. 이 찹쌀가루가 너무 맛이 없어서... 치아씨드를 넣고 찐 후에 설탕물에 담가 두었어요. 조금 밍밍하긴 하지만 인절미로 만들었을 때보다 훨 낫더라고요. 안에는 찐 단호박을 넣어서 단맛을 좀 가미하고요. 검은깨경단처럼 치아씨드로 해봤지만 투머치였답니다. 배수정과(배숙)도 만들었어요. 어렸을 때, 감기에 걸리면 엄마가 배를 통째로 가스불에 올려 만든 배숙을 주신 적이 있어요. 그 배숙과는 다른 .. 더보기
Greek Festival 9월 Labor Day Weekend에 열린 그릭페스티벌이에요. 매년 Central West End에서 열려요. 페스티벌 규모는 크지 않고요. 밥 한끼 먹으러 가기 좋은 듯 해요. (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먹는게 조금은 힘들었어요. 내부에도 자리가 있으니 너무 더우면 내부에서 먹는게 좋을 듯 해요.) 공예품이 많지는 않고, 음식 먹으러 가긴 좋겠더라고요. 주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게끔 안내가 되어 있어요. 차량이 많아 자리가 없었는데 몇 번 돌다보니 운좋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길거리에 있는 곳에서는 음식을 주문하는 줄이 헷갈려서 잘못 섰어요. 영수증이 있어야 음식을 받을 수 있는데, 저희가 영수증이 없는 걸 보시고는 친절하게 알려준 뒷분 덕분에 헤매지 않을 수 있었네요. 길거리 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