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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시카고

[미국 시카고 07] 2019/07/21 밀레니엄 파크 (The Cloud Gate), 시카고 피자 (Giordano's Pizza)

 

시카고 (Chicago)


 

2박 3일이지만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많은 걸 할 수는 없었어요.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는 날에는 

 

다운타운에서 밀레니엄 파크를 구경하고 시카고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시카고는 마천루(고층 건물)가 유명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뉴욕 다음으로 마천루가 많은 도시라고 하네요.

 

강을 따라 투어를 할 수 있는 건축물 크루즈 투어가 있는데요.

 

언젠가 야경 투어를 하고 싶어요.

 

비가 와서 날이 좀 흐렸답니다.

 

 

밀레니엄 파크에  꽃 핀 정원이 있길래 돌아다녔어요.

 

꽃구경하는 건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일이에요.

 

무슨 행사가 있어서 공원 내부 전부를 돌아볼 순 없었고요.

 

 

시카고 하면 빠질 수 없는 시카고 피자를 먹었어요.

 

이번엔 지오다노 (Giordano's)에서 사 먹었는데요.

 

Chicago Classic - Deep Dish를 온라인 오더 픽업으로 주문해서

 

시카고를 떠나기 전 차에서 간단히 먹었어요.

 

지오다노는 맛있다 / 맛없다는 평을 다양하게 봐서

 

엄청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특히 뜨거울 때 먹는 피자는 최고!

 

저번에 먹은 루 말나티 피자와 비교하면 도우가 좀 달랐어요.

 

딥 디시 피자지만 다른 느낌이니

 

다양하게 먹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달라 선호하는 피자가 다를 것 같네요. 

 

저는 루 말나티가 더 취향에 맞았어요.

 

다음번엔 우노를 먹어보려고요 :)

 

 

맑은 날씨에 가면 

 

청명한 하늘과 건물들이 

 

클라우드 게이트에 반사된 모습이 아주 멋있다고 해요.

 

주변 건물과 '콩'을 같이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요. 

 

와 진짜 멋있더라고요!

 

저번엔 흐린 겨울이고

 

이번엔 흐린 여름이라 그런 모습을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안개가 낀 모습도 아주 멋있었어요. 

 

Cloud Gate는 스테인리스 작품인데

 

이음매를 완전히 없애서 대형 거울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아주 매끈한 게 참 재밌는 작품이에요.

 

특히 내부에서 올려다보면

 

우리가 어디에 있을까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사람 형태가 다양하게 보이고

 

머리 위에 모자처럼 쓴 듯한 착시 사진도 찍어봤어요.

 

 

제가 이번 시카고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마치 물방울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모습 같지 않나요?

 

날씨가 흐리니

 

클라우드 게이트와 하늘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해서 

 

몽환적이었어요.

 

날씨가 맑지 않아 아쉬워했는데

 

오히려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

 

 

Millennium Monument입니다.

 

분수가 있고요. 

 

멀리서 사진 핫 컷 찍고...

 

피자를 먹고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