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애틀란타 여행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야할 시간이에요. 애틀란타에 사는 지인에게 추천 받은 스톤 마운틴.
가는 길에 들리기 좋았답니다.
스톤마운틴은 말 그대로 거대한 돌산이에요. 세계 최대의 화강암 노출광이라고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입장권은 차 1대당 $20에요. 산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스카이라이드는 따로 구매해야 하고요.
차량 입장료를 받는 곳에서 스톤마운틴까지 거리가 꽤 되더라고요. 저흰 이 방향으로 가는게 맞나 하면서 갔어요.
입장료를 낸 후 왼쪽으로 갔답니다.
주차 후에 산쪽으로 걸어가보니 티켓 파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 곳은 다른 어트랙션 티켓을 구매하는 곳이었고요.
SUMMIT SKYRIDE만 탈 경우에는 좀 더 안쪽으로 이동해야 해요. 정확한 이름을 몰라 헤맸던 기억이 나서요. 스카이라이드가 리프트입니다.
입장료는 인당 10달러정도였어요.
기다리면 이렇게 큰 리프트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본 조각이에요. 이 부조물은 남북전쟁 당시 3명의 남군 영웅 기마상이라고 합니다. 1916년부터 조각해서 1970년도에 완성되었다고 해요.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안에 있는 직원이 설명도 해줘요.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탁 트인 돌산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저 멀리 하늘 위로 날아다니는 독수리도 보고요.
아름다운 하늘도 감상했어요.
리프트를 타지 않고 등산할 수도 있더라고요. 많이 더운 날씨였는데 등산하는 분들도 꽤 보였답니다.
이렇게 스톤마운틴을 마지막으로 다시 집으로 향했어요.
가는 도중에 들린 태국 음식점이에요. 정말 가다가 들린터라 어디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고요. 특별히 맛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세인트루이스에 거의 다 와갈 때쯤 폭우가 쏟아져서 정말 온 힘을 집중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캄캄한 밤, 폭우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고속도로는... 조심 또 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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