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브런치 맛집 City Coffe House & Crêperie 입니다.
크레페(크레이프)를 먹고 싶어 찾아본 곳인데요.
크레이프 종류도 많고 샐러드도 맛있는 곳이에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은 밖에 앉으면 좋겠더라고요.
줄을 서서 카운터에 주문 후 번호를 받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번호를 보고 음식을 갖다줘요.
메뉴판이 좀 복잡해보이지만 부가 설명이 잘 적혀 있어요.
미리 찾아보지 않아서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어요.
이 메뉴판 외에 시즌 메뉴(음료)도 있어요.
Market Salad와 크레이프는 French Connection 그리고 Belgian waffle을 주문했어요.
샐러드는 주문할 때 빵 종류도 선택해야하는데요, 저는 이 카페에서 만든 호박씨 등을 만든 빵을 선택했어요.
블루치즈가 들어간 샐러드인데 드레싱이 정말 맛있어요.
포피씨드 (Poppy seed, 양귀비씨) 드레싱인데 신선한 샐러드와 잘 어울렸어요.
크레이프는 설명은 안보고 프렌치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부드러운 맛일꺼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멕시칸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칠리가 들어간 소스 맛이 꽤 강렬했고요.
식사용 크레이프였습니다.
와플은 별로였어요.
다른 날 다시 방문했어요. 이번에는 크레이프로만 주문했어요.
크레이프 종류가 엄청 많아요. 식사용, 디저트, 과일, 누텔라 크레이프 등이 있는데요.
식사용 하나, 달달한 과일 크레이프 하나 주문했어요.
커피와 밀크티도 함께요.
Fresh Fruit 크레이프에요. 안에 바나나가 들어가 있고요.
달콤했어요. 남편이 먹은거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지만 부드러웠어요.
같이 주는 크림맛도 조금 달랐는데요. 크레이프와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Florentine 크레이프입니다.
Creamed spinach가 들어가고 홀랜다이즈 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이고, 밀크티와는 잘 어울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여기 밀크티도 맛있었답니다!)
부드러운 시금치 크림은 간이 되어있어 짭쪼름했어요.
아침에 든든하게 먹기 좋더라고요.
http://www.citycoffeeandcreperie.com/index.html
메뉴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되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요.
하루를 활발하고 맛있게 시작하기 좋은 곳이였어요.
주차는 길거리 주차를 해야하는데 클레이튼은 역시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 카페를 오른쪽에 두고 그 블럭에서 우회전하면 그쪽이 그나마 길거리 주차 자리가 잘 났어요.
아침/브런치 카페인만큼 일찍 열고 오후 3시면 문을 닫아요.
36 N Brentwood Blvd, St. Louis, MO 63105
(314) 862-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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