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Pâtisserie Chouquette
세인트루이스의 이쁜 카페 / 베이커리 La Pâtisserie Chouquette입니다.
여기를 들어갔을 때 딱 '인스타 감성'이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한국에서 가던 예쁜 카페들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천장이 높고 밝은 느낌이에요.
가운데는 쿠키류가 진열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프렌치 디저트에 어울리게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것 같아요.
하지만 테이블은 낮아서 먹기 좀 불편했어요.
작기도 하고요.
한 쪽엔 이런 슈가크래프트 케이크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 생일 때 여기서 케이크 주문하면 정말 좋아하겠더라고요 :)
카운터에 케이크와 패스츄리 종류가 진열되어 있어요.
간단한 설명이 써있고요.
보기만 해도 즐거운 모양의 디저트들입니다.
차도 맛있었고 케이크 접시 디자인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아요.
디저트 3가지에 음료 두 잔을 주문하니 테이블이 꽉 찬 느낌이네요.
옆 테이블과 간격이 좁기도 하고요.
라즈베리 망고 크림 크로와상과 트러플 케이크입니다.
제가 먹어 본 크림 들어간 크로와상 중에는 최고였어요.
망고 크림은 좀 별로일 것 같다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눅눅하지도 않았어요.
트러플 케이크는 아주 진하고 꾸덕꾸덕해요.
중간에는 오레오 같은 쿠키 앤 크림 맛이에요.
특별할 것 없는 비주얼 예쁜 케이크였어요.
단 것을 먼저 먹고 난 후라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
피스타치오 무스 케이크예요.
아주 예쁘죠?
달았어요.
제가 단 걸 잘 못 먹기도 해서 크게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크로와상은 정말 추천드려요.
다음에는 마카롱을 먹어보고 싶네요.
애프터눈 티도 있어요.
토요일인데 예약해야 하고 35달러예요.
디저트 베이커리 중에는 Nathaniel Reid Bakery가 세인트루이스에선 제일 맛있는 곳 같아요.
하지만 여기는 분위기, 맛 전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One of the Best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테이블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수다 떨러 친구들과 가기도 좋고
데이트하러 커플들이 가도 좋은 곳이에요.
(제가 추워서 얼른 나오긴 했는데 느긋하게 있기 좋은 곳인지는.. 다시 한번 가봐야 알 것 같아요.)
아 참, 길 건너 맞은편에는 바로 Union Loafers가 있더라고요.
세인트루이스 베이커리 맛집 Union Loafers Café and Bread Bakery
주차는 길거리에 해야 합니다.
1626 Tower Grove Ave, St. Louis, MO 63110
(314) 932-7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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