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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타코 맛집 Mission Taco Joint Mission Taco Joint (미션 타코 조인트) Delmar Loop에 있는 타코 맛집 Mission Taco Joint입니다. 제가 근래 먹은 멕시칸 요리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이에요. 지점이 여러 군데에 있고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고 픽업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요. 부리또와 타코, 츄로스를 주문했어요. 타코는 한 입 베어물고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또띠아에서 옥수수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재료와 소스의 조화로 이런 맛이 나는구나 하고 알게되는 재미도 있었어요. 생선튀김이 들어간 타코가 저는 제일 좋았어요. (제일 오른쪽 타코) 부리또에요. 부리또 위에 치즈와 과카몰리가 얹어져있네요. 안이 참 실하죠? 부리또도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츄로스인데요. 같이 주는 초코소스에 찍어 먹어도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맛집 아시아 퓨전 음식점 Kounter Kulture Kounter Kulture (카운터 컬쳐)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에요. 아시아 요리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지역 농장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해요. 덕분에 가격대는 좀 있지만 한 번 먹고나면 반할 수 밖에 없어요.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에서 샌드위치를 팝. 평일 4:30 -9:30 pm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 운영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아 참, 계절마다 시즌 메뉴가 바뀌어요. 그래서 메뉴가 바뀔 때마다 이번엔 어떤 요리가 추가됐을지 기대하게 되요. Yelp에서 평이 굉장히 좋길래 처음 시도해 본 날이었어요. 감사하게도 가운데 메뉴는 서비스로 넣어주셨고요. 두부랑 해초 모두 잘 어울리고 맛있었네요. 건강한 느낌이에요. 면요리였는데요. 처음보는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한국식 중식당 King Doh Restaurant King Doh (https://kingdoh.com/) 한국식 중국 음식을 파는 킹도입니다. 킹도에 가면 항상 시켜먹는 메뉴입니다. 라조기랑 양장피입니다. 교촌 치킨이 그리울 땐 여기가 그나마 비슷한 것 같아요. 또 한국에서 먹었던 그 중국식 닭요리보다 맛있어요. 바삭하고 달콤 짭쪼름한 양념이 처음 먹는 순간... 와! 양장피는 정말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더라고요. 한국에 있을 때 이걸 좋아하는 분이 계서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그 때와 다르게 해산물도 푸짐하고 간도 딱이에요. 한국서 먹던 것은 해파리가 들어갔는데요, 여기는 전분으로 만든 피가 들어가요. (양장피는 '전분으로 만든 피 2장'이란 뜻이라고 하지요.) 탱글탱글한 새우와 관자, 그리고 무엇보다 피도 맛있어요. 다른 날 역시 빠.. 더보기
미주리주 오자크 호수 Lake Ozark / 맛집 Baxter's Lakeside Grille Lake Ozark State Park 세인트루이스에서 차로 약 3시간 걸리는 오자크 호수입니다. 여기는 미국인들이 여름에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미드 오자크에 나오는 배경은 좀 스산한 것 같은데, 겨울은 그런가봐요. 남편 친구가 갔다왔는데 괜찮다고 해서 저희도 한 번 가봤어요. 호수가 엄청 커서 찾아가는데 헤매기도 했지만 좋은 날씨를 만끽하고 왔답니다. Swinging Bridge에요. 오자크 호수를 찾아봤을 때 갈만한 관광지가 몇 개 있는데요, 여기 좋았다는 구글 평이 있어서 갔지만 저는 별로였어요. 그냥 이 다리가 끝이에요. 아주 짧고요. 총 2개의 다리가 있는데 지나가는게 조금 흔들리긴 해요. 내려서 사람들이 걸어서 건너기도 했어요. 가끔 반대 방향에서 차가 오면 그 차가 지날 때까지 기다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