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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생활/일상

세인트루이스 파머스 마켓 Soulard Farmers Market


Soulard Farmers Market


 

세인트루이스에는 파머스 마켓이 여러 군데가 있어요.

그중에 Soulard Farmers Market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고요.

미시시피 서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파머스 마켓 중 하나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1779년에 시작했다고 하니 엄청 오래됐네요!

 

평일에는 모든 마켓이 열지는 않는다고 해요.

토요일은 활기차답니다.

참고 링크걸게요.

http://www.soulardmarket.com/

 

Soulard Farmers Market Home

 

www.soulardmarket.com

 

여기에서 빼먹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도넛이에요.

미니 도넛인데 만들어지는 광경이 너무 재밌어요.

구경하면서 기다리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이렇게 슈가파우더 묻힌 것과

 

안 묻힌 것 기본으로 사 먹어봤어요.

초코도 있고요.

자그마한 게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간식거리예요.

 

타말리(Tamale)도 팔아요.

여기서 먹어본 타말레가 처음이었어요.

신코 데 마요 축제에서 먹은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켓에서 이걸 갖고 돌아다니니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어요 :)

 

이 디너롤을 파는 분들은 아미쉬였는데요. 항상 있지는 않아서 이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일리노이에 있는 빵집인데 구글 평점이 아주 좋네요.

 

카드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현금으로 결제하고요.

채소도 신선하고 꿀, 고기, 치즈 등 다양하게 팔아요.

옷이나 비누 등도 있고요.

홈페이지에 샵 목록이 있고, 쿠폰도 있어요.

주말 오전에 가면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다른 파머스 마켓은 오전에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 자주 가기는 힘든데 여기는 시간이 넉넉해서 가기 좋아요.

아쉬운 점은 주차예요.

마켓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대부분 차있고, 길거리 주차도 근방에 찾기는 힘들어요.

그래도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730 Carroll St, St. Louis, MO 6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