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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서부

[신혼여행 Intro] 2017/06/22~28 라스베가스와 포틀랜드

Las Vegas & Portland

 

 

하와이, 몰디브, 칸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신혼 여행지가 아닌 라스베가스와 포틀랜드를 가게 된 이유는 짧은 결혼 준비 기간에 지치기도 했지만, 제가 사랑하는 도시인 포틀랜드를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포틀랜드 직항은 너무 비싸서 라스베가스를 도중에 들렸지요. 베가스를 안가본 남편에게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았는데... 글쎄, 저희가 간 날 최고 기온이 46도에 육박할 때였어요! 더위 먹어서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그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또 언제 그런 경험을 해보겠어 하고 추억이 됐네요 :)


이 때가 저는 장롱 면허고, 남편은 운전 시작한지 한 달 안되었을 때라 걱정되어 차를 렌트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센루로 돌아가서 운전하던 모습을 보면 렌트도 괜찮았을 거란 생각도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다음엔 렌트해서 다니기로 했답니다.


퀄시험, 비자 준비, 졸업, 결혼 준비로 지쳤던 우리들을 위해 아무것도 안하고 가볍게 돌아다니고 먹고 마시기만 했던 여행이었어요.

(이렇게 마음 편히 길게 휴가 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귀한줄은 그 땐 몰랐지요.)

다음에는 좀 더 부지런히 모험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여행이기도 했고요, 포틀랜드를 남편과 함께 거닐며 혼자했던 것들을 같이 한 경험은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어요. 

 

여행날짜 : 2017년 6월 22일 목요일부터 6월 28일 수요일 (6박 7일)

여행비용 : 항공권 제외 대략 1800 달러 (2인)

 

[신혼여행 01] 2017/06/22~24 라스베가스

[신혼여행 02] 2017/06/24~25 포틀랜드 01

[신혼여행 03] 2017/06/26 포틀랜드 02

[신혼여행 04] 2017/06/27~28 포틀랜드 03

 

 

라스베가스 분수 쇼

포틀랜드 스트릿카 티켓

라스베가스 (Las Vegas)


6월 22일

- 뉴욕뉴욕호텔

- 쉑쉑버거

- 카지노


6월 23일

- 바카날 뷔페

- 갤러거 스테이크


6월 24일

- 인앤아웃 버거

포틀랜드 (Portland)


6월 24일

- 다운타운 구경

- 치폴레


6월 25일

- 블루스타 도넛

- 티파니 웨딩밴드 구매

- Nel Centro at Hotel Modera


6월 26일

- 푸드트럭에서 아침 식사

- 스텀프타운 커피

- 부두 도넛

- 푸드트럭 팟타이

-워싱턴 스퀘어

- 23번가

- Deschutes Brewery


6월 27일

- Tasty n Alder 브런치

- Oregon Zoo

- Powells Bookstore

- 차이나타운

-푸드트럭

- 문스트럭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