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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멕시코 칸쿤

[칸쿤 신혼여행 07] 3박 4일(4) 칸쿤 공항

 

2019년 1월 9일 수요일

칸쿤 여행의 마지막 날이에요.

오후 1시 비행기라 별다른 일정 없이 브런치 먹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요.

그 동안 너무 잘해줬던 서버 Rudy에게 스페인어로 덕분에 즐겁게 묵었다고 간단한 쪽지를 남겼어요.

다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줬는데 그래서 이번 여행이 더 행복했어요. 

 

부지런히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서 사진도 남겨 봤어요.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본 것도 오랜만이기도 하고요.

시간에 따라 바다 색이 바뀌는 건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카메라도 요리조리 조정해봐요.

 

양쪽으로 다른 리조트가 쭈욱 이어져 있어요.

사진 오른쪽이 이베로스타 칸쿤 메인 건물이에요.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이에요 :)

 

아침 일찍 직원들이 Buenos Dias Star's를 모래사장에 남기고 있었어요.

어떻게 하나 구경했는데 글자판을 모래사장에 놓고 꾸욱 눌러서 하더라고요.

 


칸쿤공항


공항에는 택시를 타고 갔어요.

체크아웃하고 메인건물로 이동 후에 직원이 택시를 잡아줘요. 

호텔에 기다리고 있는 택시 기사분들은 영어를 어느정도 하시는 것 같아요.

기사님과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었어요.

칸쿤 날씨, 데낄라 등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데낄라 추천도 받았는데요.

부드러운 데킬라는 어떤게 있을지 물어봤더니 Don Porfidio를 추천해줬어요.

아쉽게도 공항 면세점은 팔지 않아서 사지는 못했고요.

혹시라도 나중에 새로운 데킬라를 시도하고 싶으신  분께 대신 추천드려요 :)

 

칸쿤 공항까지 택시 비용은 470페소였어요.

달러로는 얼마인지 물어봤더니 그 자리에서 환산해서 알려주시더라고요.

달러로는 $26이었고, 팁까지해서 $32를 드렸어요.

호텔에서 알려준 금액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았고요. 

호텔존에서 칸쿤 공항까지는 가까우니 15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칸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멕시코 입국 확인증(FMM)인데요.

미국에서 칸쿤 도착할 즈음에 입국 신고서 같은걸 줘요.

개인 정보랑 방문 목적, 숙소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되고요.

칸쿤 입국 심사 받을 때 그걸 같이 내면 밑 부분을 다시 돌려주는데 이게 칸쿤에서 출국할 때 필요해요.

이 종이가 없으면 30달러 내고 다시 받아야한다니 잊지 않고 잘 간직하셨다가 

티켓팅할 때 여권이랑 같이 보여주면 돼요.

 

칸쿤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안터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설정 와이파이에 들어가서 무료 와이파이를 누르면요.

Cargando (Loading, 로딩) 화면 후에 Iniciar (Start, 시작)를 누르고요.

그 다음 나오는 화면에서 Conectar (Connect, 연결)를 누르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요.

 

연결 중 후에 마지막에 이런 화면이 뜨면 와이파이 연결이 된 거고요.

대신 한 기기당 30분만 사용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프론티어 항공은 저가 항공사라 기내에서 따로 제공하는게 없어요.

출출할까바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프로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에요.

가격은 $12입니다.

 

여행지에서 산 자석을 모으고 있어요.

칸쿤도 추가하구요!

칸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데낄라 초콜렛도 샀어요.

베일리는 달달하고요.

안에 데낄라가 들어있으니 영유아, 임산부는 주의해야 해요.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선물, 기념 삼아 구매했지만 다음번엔 굳이 살 것 같진 않네요.

 

공항에서 기념품 구매 $52 썼고요.

그 동안 지불한 팁을 계산해 보니 대략 $60이더라고요.

제가 그동안 찾아본 블로그 후기들은 대부분 팁을 주던데

올인클루시브는 팁이 포함이라 굳이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저희는 친절하게 챙겨주기도 하고 고마워서 팁을 아끼지 않았어요.

보통 팁은 30달러 정도로 챙겨가는 것 같아요.

1달러짜리로 챙겨 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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