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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생활/외식

세인트루이스 일식 맛집 Kampai Sushi Bar


Kampai Sushi Bar

센트럴 웨스트 엔드 (Central West End)에 있는 초밥(스시)집입니다.

홀푸드 가는 길에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주문해 먹었어요.

홈페이지에 메뉴가 잘 나와 있어요.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컵사이드 픽업이 빠르고 좋았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메뉴인데

Doordash 가격은 홈페이지 가격과 동일하고

Grubhub은 $10 넘게 더 비싸요!

온라인 주문 시 가격도 잘 확인해 보세요 :)

 

가게 외관입니다.

밤 늦게까지 하더라고요.

9시가 되가는 시간임에도 안에서 먹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컵사이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Kampai Combo (B) (Sushi Bar Combo Specials (Assorted Chef's Choice))

($51.95, 팁 포함 총 $63.23)

12 Sashimi, 8 Nigiri, and 2 Rolls 

 

구성이 좋았어요.

샐러드와 국까지 주더라고요!

 

샐러드 소스도 상큼하면서 맛이 좋았는데 식초 말고는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감을 못 잡겠어요.

 

국에는 두부와 미역, 버섯이 들어가 있어요.

식었을 땐 좀 짰지만 국을 인원수에 맞춰 줘서 좋았어요.

 

초밥과 회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먹은 회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괜찮았던 곳 중에 어떤 곳은 비린내가 좀 나고, 어떤 곳은 비린내는 안 나지만 생선 고유의 맛도 잘 안 느껴졌는데요.

여긴 비린내 없이 (전부는 아니어도) 회 맛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롤은 맛살, 아보카도가 들어간 일반적인 롤과 

연어, 참치가 들어간 매운 롤이었어요.

롤도 맛있었어요.

누드김밥 같은 롤은 재료가 단순한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부드러운 아보카도랑 매콤한 소스, 참치와 연어가 잘 어울렸어요.

살짝 매콤한 맛이 자꾸 손이 가는 롤이었어요.

 

델마에 있는 United Provisons에서 서울의 밤을 팔고 있더라고요!

남편은 음식과 함께 같이 즐겼어요.

저는 맛을 못 봤지만 매실 향이 달콤하게 났어요.

술맛 자체는 달지 않다고 해요.

서울의 밤 말고도 붉은 원숭이 등 다른 술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놀랐어요.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초밥과 회였어요.

롤도 괜찮고 다음에 또 주문해먹고 싶은 곳이랍니다.

 

4949 W Pine Blvd, St. Louis, MO 63108

(314) 367-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