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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생활/외식

세인트루이스 도넛 맛집 Vincent Van Doughnut


Vincent Van Doughnut

 

아침 여는 시간에 맞춰 방문한 빈센트 반 도넛 가게입니다.

본점은 클레이튼에 있었는데 그곳은 이제 문을 닫고, 타워 그루브 지역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처음에 Clyaton으로 찾아갔는데 문 앞에 Tower Grove Ave에 오픈했다는 메모가 붙어 있었어요.

클레이튼 갔다가 여기로 왔다고 하니 콘도와 호텔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라 가게를 옮겨야 했다고 합니다.

엄청 큰 건물을 지을 예정인가 봐요.

도넛 가게 외에도 다른 음식점들이 자리를 옮겨야 한다고 해요.

 

가게 외관

집이 딱 중간 지점이어서 좀 돌아가는 길이었지만 아침 일찍 해를 바라보며 길을 나서는 것도 좋았어요.

건물 외관입니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작고 만차인 상태였어요.

길거리에 주차를 하고 다녀왔어요.

 

도넛 디스플레이

내부는 깔끔하고 도넛을 한창 만들고 식히는 중이었는데 분위기도 좋았어요.

전시되어 있는 도넛도 구경하기 편하고 도넛 외 음료 등 메뉴는 칠판에 쓰여있어요.

 

도넛 상자

총 여섯 개 주문했고 박스에 담아주는지 물어봐요.

도넛 가격은 다양한데 평균 $3 정도 생각하면 돼요.

커피, 팁 포함 $27.55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있는데, 도넛 하나의 크기가 커요.)

 

도넛 여섯 개

먹고 싶은 도넛을 종류별로 담아봤어요.

커피도 같이 주문했는데 좀 연했지만 도넛과 잘 어울렸어요.

도넛은 손바닥 정도의 크기예요. 한 개가 한 손에 꽉 차요.

 

레몬 라벤더 도넛

LEMON LAVENDER 도넛!

(설명: Fresh squeezed lemon and Italian lavender oil glaze with lemon zest, lavender buds, and a decorative stripe.)

최애 베스트로 등극한 도넛입니다.

이 도넛만으로도 여기를 방문한 보람이 있을 정도예요.

처음 맛보는 레몬, 라벤더 조합인데 거슬리는 것 없이 잘 어울리는 게 신기했어요.

빈센트반도넛을 가면 이 도넛은 꼭 주문해서 드셔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도넛

BLUEBERRY CHEESECAKE 도넛입니다.

(설명: Cheesecake glaze with fresh, scratch-made blueberry pie filling with blueberry glaze drizzle and house made graham streusel.)

전 이렇게 잼이 많이 올라간 도넛은 좋아하지 않아요.

별 기대 없이 한 입 베어 무는데 생각보다 안 달고 맛있게 먹었어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도넛 단면

안에 들어간 크림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정확히는 구멍 안에 올라간(?) 크림이지만 예상외로 맛있게 먹은 도넛입니다.

 

초콜렛 칩 쿠키 도넛

CHOCOLATE CHIP COOKIE 도넛.

(설명: Cheesecake glaze with chocolate chips, streusel, and Ganache, topped with a scoop of edible (egg free) cookie dough.)

저는 쿠기 도우를 별로 안 좋아해요..

한 입 먹고 만 도넛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사모아 도넛

Samoa 도넛입니다.

홈페이지 메뉴판에는 없는 도넛이에요.

코코넛이 올라간 진득한 초코 도넛인데 이 도넛도 맛있어요.

 

프렌치 토스트 도넛

FRENCH TOAST 도넛.

(설명: Maple and Cinnamon glaze topped with pecans and walnuts and a dusting of powdered sugar.)

견과류가 듬뿍 올라간 도넛이에요.

메이플과 시나몬 향이 견과류와 잘 어울리는 도넛입니다.

 

메이플 베이컨 도넛

MAPLE BACON 도넛.

(설명: Maple and cinnamon glaze topped with brown sugar, cinnamon, and cayenne candied bacon.)

도넛 가게에 베이컨 도넛이 있으면 항상 주문해서 먹게 돼요.

처음 맛본 도넛은 포틀랜드의 부두 도넛이었는데, 그때 먹은 것보다 맛있네요.

처음 보면 이상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단짠의 맛있는 조합이랍니다.

 

아침 일찍 있던 직원이 굉장히 유쾌하신 분이라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평일 아침 6시에 열고 오후 2시에 닫아요.

주차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차장이 있으나 협소해서 길거리에 주차했어요.

 

도넛 홈페이지 바로가기

 

VINCENT VAN DOUGHNUT

From Scratch St. Louis Donut Shop

vincentvandoughnut.com

40 N Central Ave, Clayton, MO 63105

(314) 899-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