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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생활/정보

세인트루이스 (Saint Louis) 및 근교 관광(지)

 

안녕하세요.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제까지 가봤던 곳들과 전해 들은 곳 (가볼만한 곳)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

세인트루이스 하면 대부분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멀리서 관광 오기에 쉽지 않은 곳인데요.

저만해도 여기는 살기 좋지만 한국에서 관광으로 오기에 아쉬운 곳이라고 추천하지 않았는데

(대부분 동부 아님 서부를 많이 가시죠. 직항도 있고요!)

생각해보니 그래도 꽤 많은 곳을 갈 수가 있더라고요.

 

세인트루이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치안이 엄청 안좋은 곳이라던데 살기 좋다고? 의아해하실 수 있을 텐데

이것도 다음에 글을 쓰도록 할게요 :)

 


Saint Louis (세인트루이스)

 

The Gateway Arch

세인트루이스의 명물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여행이라면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예요.

꼭대기에는 아치 전망대가 있어요.

전망대는 주말에 사람이 많으니 온라인 예약을 추천드려요.

 

 

Old Courthouse

 

아치 맞은편에 있어요.

저는 내부에 안 들어가 봤지만

아치 여행할 때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이에요.

 

 

Missouri Botanical Garden

미주리 식물원입니다.

다양한 행사를 할 때도 있고요.

겨울 (11월 말 ~ 1월 초)에는 Garden Glow라고 야간 빛 축제가 있어요.

이 시기에 여행 오면 이 빛 축제도 추천드려요.

운치 있고 좋습니다.

야외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입어야 해요!

작년에는 Flora Borealis 테마로 했는데

 

글 첨부할게요.

Flora Borealis at Missouri Botanical Garden (~10/20/2018)

 

Flora Borealis at Missouri Botanical Garden (~10/20/2018)

7월에 갔던 Flora Borealis 인데요. 10월 20일까지 연장했다고 하네요. Flora Borealis는 Aurora Borealis (Northern Lights), 오로라에서 따온건데 야간 빛 축제에요. 내년에 또 할지 모르겠지만 밤 여행지로 추..

g-hi.tistory.com

 

 

Tower Grove Park ( Farmers' Market)

여기는 필수 추천 여행지는 아니에요.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고

주말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도 괜찮아요.

여기 파머스 마켓은 유기농 느낌이 강해서

가격이 다른 파머스 마켓보다 살짝 높아요.

여름에는 Festival of Nations이 열리는데

세계 각국의 물품과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Soulard Farmers' Market

 

술라드 파머스 마켓은

제가 가본 파머스 마켓 중에 제일 컸어요.

고정된 장소에서 열리고요.

채소도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팔아요.

자동으로 성형하는 미니 도넛도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맛도 괜찮아요.

주차가 조금 힘들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City Museum

시티 뮤지엄은 어른이와 어린이에게 재밌는 곳이에요.

나이 드신 분들보다는 젊은 분들과 아이들이 즐기기 좋아요.

동굴 탐험과 3층 높이의 미끄럼틀 등 

한 번 가볼만한 곳이에요.

입장료는 루프탑까지 22달러예요.

 

 

Busch Stadium

 

야구장입니다.

 

 

The Magic House

 

체험식 박물관으로 아이들을 위한 곳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추천받았어요.

 

 

The Fox

The Fox는 극장이에요.

유명한 뮤지컬도 많이 하고 내부가 무척 아름다워요.

화, 목, 토요일 10:30에 투어를 할 수 있어요.

티켓 가격은 10달러예요.

저는 알라딘과 미스 사이공을 봤고

2020년에 캣츠 공연도 미리 예약해뒀어요 :)

 

 

Saint Louis Science Center

사이언스 센터는 입장료가 없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에요.

 

 

Compton Hill Water Tower

 

1898년에 지어진 워터 타워로 미국 전역에 남아있는 7개의 타워 중 하나라고 해요.

 

 

Laumeier Sculpture Park

 

공원에 여러 현대 미술 작품이 있어서

산책하며 작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데이트로 가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공원입니다.

 

 

Citygarden

 

아치 근처 다운타운에 있는 공원입니다.

역시 조각품이 있고

여름엔 아이들이 분수대에서 뛰어놀아요.

(아치 공원에도 있어요.)

딱히 여기를 목적으로 가는 것보다

근처에 있다면 산책하는 정도로 충분한 곳 같아요.

 

 

Anheuser-Busch Brewery

 

버드와이저 본사가 세인트루이스에 있지요.

무료 투어부터 유료 투어까지

투어 선택지도 많고

세인트루이스에 왔다면 한번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에요.

어린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놀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겨울에는 (금토일) Brewery lights 이벤트도 있어서

밤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Grant's Farm

 

앤하우저 부시 공장에서 투어를 하면 꼭 듣게 되는 농장인데

아직 못 가봤어요.

동물을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곳입니다.

 

 

Cathedral Basilica of St. Louis

 

1914년에 완공된 성당입니다.

내부가 굉장히 예뻐요.

 

 

Delmar Loop

 

미국에 Top 10 Streets 중 하나입니다.

여러 음식점과 상점이 있어요.

트롤리도 다니는데요.

이 트롤리는 미주리 역사박물관 (History Museum)까지 갑니다.

 

 

Butterfly House

 

성인 입장료 $8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주민은 목요일 오전 무료라고 해요.

 

 

Powell Hall

 

콘서트장입니다.

퍼블릭 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The St. Louis Wheel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12월에 세인트루이스에도 아쿠아리움이 생겨요.

Union Station에 위치해 있고

아쿠아리움 옆에는 대관람차가 생겼어요!

대관람차는 더 일찍 오픈했어요.

친구가 저녁에 탔는데 세인트루이스 야경이 참 예쁘다네요.

 

 

그 외

 

Mildred Lane Kemper Art Museum

 

contemporary Art Museum St. Louis

 

Healthworks! Kids' Museum St. Louis

 

Pulitzer Arts Foundation

 

National Blues Museum

 

The Moto Museum 

 

The National Museum of Transportation

 

Holocaust Museum & Learning

 

St. Louis' famous historic homes

 

Eagle Watching

 


Forest Park (포레스트 파크)

 

포레스트 파크는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크다는 사실!

1904년 세계 박람회와 올림픽이 개최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넓은 만큼 볼 곳도 많은데요.

산책, 운동하기도 좋고

골프코스도 있어 골프 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런저런 이벤트도 많이 하고요. 

 

 

Grand Basin

포레스트 파크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장소예요.

미술관에서 바라본 모습이고요.

분수가 나오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여름 즈음엔 보트를 타는 사람들과

낚시하는 사람들

요가, 운동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어요.

겨울에 눈이 쌓이면 여기 보이는 Art Hill에서 썰매도 탄답니다.

 

 

Saint Louis Zoo

동물원에서는 이렇게 펭귄을 실제로 유리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 입장료는 무료예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

 

 

Saint Louis Art Museum

 

미술관 역시 입장료가 없어요.

메인 전시는 입장료가 있지만 금요일에는 무료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 오면 포레스트 파크는 필수 코스와 같아요.

그중에 동물원과 미술관도 빠질 수 없고요 :)

 

 

Missouri History Museum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되었던 세계 박람회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곳이에요.

역시 입장료 무료입니다.

 

 

The Muny

Muny는 야외극장이에요.

여름 시즌 한정이고요.

야외에서 관람하는 뮤지컬은 꽤나 운치 있고 좋아요.

제일 뒤에 좌석은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시즌 티켓 구매도 가능한데

2020년에 시카고, 메리 포핀스, 스위니 토드, 사운드 오브 뮤직 등

한 번쯤 들어본 작품들을 많이 하네요!

2019년에 저는 킹키부츠와 마틸다를 봤는데

마틸다는 기대 이하였지만

킹키부츠가 정말 재밌었어요.

밝은 시간에 뮤지컬이 시작해서

서서히 어두워지는 그 느낌도 좋고요.

음식과 맥주를 즐기면서 볼 수 있어요.

꽤 시끌벅적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The Jewel Box

 

온실입니다.

제가 갔을 땐 결혼식이 진행 중이어서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어요.

 

 

Nathan Frank Bandstand in Pagoda Lake

 

이렇게 미니 호수 한가운데 있는데

멀리서 볼 수만 있는 곳이에요.

산책 루트로 나쁘지 않았어요.

 

 

World's Fair Pavilion

 

여기도 관광보단 산책하기 괜찮은 곳이에요.

 

 

James S. McDonnell Planetarium

 

처음 찾아봤을 때 공원 안에 천문관이 있다고 해서 놀랐는데요.

여기는 사이언스 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이언스 센터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비는 받기 때문에

차라리 여기에 주차해서 사이언스 센터까지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The Boathouse

 

레스토랑도 있고 패들 보트와 카약, 카누를 대여할 수 있어요.

여름에 Grand Basin 주변을 산책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Steinberg Skating Rink in Forest Park

 

겨울에 스케이팅 탈 수 있는 장소예요.

여기 말고 다운타운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스케이트 대여 가능하고요.

현금만 가능합니다.

 


Missouri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근교)

 

Route 66

 

어디에 넣을까 하다가 미주리주를 통과하니 여기에 넣을께요.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의 산타 모니카까지 이어지는 국도 66입니다.

그 사이에 있는 가장 큰 도시가 세인트로이스라고 하네요.

Mother Road라고도 부릅니다.

역사적인 도로로 유명해요.

 

 

Cahokia Mounds State Historic Site

원주민 유적지입니다.

 

 

Spirit of St. Louis Air Show

 

친구를 통해 알게 됐는데 아웃렛 근처에 있어요.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인데

매일 하는 게 아니고 특정 날짜가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봐야 합니다.

(1년에 1번)

 

 

St. Louis Premium Outlets

 

큰 아웃렛이 두 곳 있어요.

택스프리가 아니지만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Six Flags St. Louis

 

놀이공원입니다. 

여기는 연말이나 이벤트로 판매하는 시즌 패스를 사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

 

 

Meramec Caverns

세인트루이스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동굴이에요.

동굴 내부를 투어 하는데 멋있어요.

동굴이 사시사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해요.

나중에 부모님 오시면 꼭 모시고 가야지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주변에 캠핑도 가능하고 짚라인도 있어요.

 

 

Onondaga Cave State Park

 

가본 적은 없지만 동굴 투어가 있어요.

 

 

Hermann

1842년 형성된 도시라고 해요.

독일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도시라

그 당시의 독일 마을과 비슷한 느낌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곳입니다.

가면 먼저 안내소에 들리기를 추천합니다.

독일 소시지 파는 식당이 하나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이 Hermann에 있는 Stone Hill Winery도

와인 시음도 가능하고 투어도 있으니 

Hermann에 가게 되면 여기도 추천드려요.

미주리 지역 와인으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입니다.

스톤힐 말고 다른 와이너리도 있어요.

Hermann Winery Trails를 참고하면

와이너리 6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Wine Trail 이벤트도 있습니다.

 

 

St. Charles

 

세인트루이스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도시입니다.

Main Street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Mark twain National Forest

 

세인트루이스에서 편도 2시간 거리의 마크 트웨인 국유림입니다.

저는 잘 알아보지 않고 네비게이션 어플 Waze에 나오는 곳으로 갔다가

정말 숲 한가운데에 도착하는 바람에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어요.

하이킹 하고 자연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Lake Ozark

세인트루이스에서 3시간 걸리는 오자크 호수예요.

여기는 여름에 많은 미국인들이 휴가로 온다고 해요.

저는 항상 당일치기였으나 언제 한 번은 꼭 1박하고 싶은 곳입니다.

밤에 사람들이 붐비는 도로가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맛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호수를 바라보는데 경치가 멋있습니다.

물놀이 하기도 좋아요.

세인트루이스에서 차로 갈 수 있는 여름 휴양지를 찾으신다면

여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Branson

 

브랜슨 역시 휴가로 많이 간다고 해요.

세인트루이스에서 4시간 정도 걸리고요.

음악 공연, 뮤지컬, 연극 등 공연을 많이 하는 엔터테인먼트 도시예요.

타이타닉 박물관이 있고 동굴, 호수, 테마파크 등 볼거리가 꽤 있답니다.

 

Lincoln Heritage Museum

 

일리노이주에 있는 링컨 박물관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요.

시카고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도중에 들려도 괜찮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