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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CLOSED) 미국 세인트루이스 맛집 Texas de Brazil Texas de Brazil (텍사스 데 브라질) 한국에도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입니다. 갤러리아에 위치해 있고요. 고기 뷔페라고 생각하면 되요. 단지 샐러드 바는 셀프로 떠와야하지만, 고기는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원하는 부위를 잘라 줍니다. 브라질의 국민칵테일이라는 까이삐리냐 (Caipirinha)를 주문했는데요. 저에겐 좀 셌어요. 샐러드는 샐러드바가 따로 있어서 거기서 원하는 만큼 떠오면 되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신기해보이는 요리도 몇 개 있었어요. 고기는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받을 수가 있는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색 테두리 원판을 저 상태로 두면 고기를 서빙해주지 않아요. 반대편에 초록색 테두리가 보이게 올려두면 지나가다가 와서 원하는 부위를 썰어줘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브런치 맛집 Half & Half Half & Half (하프앤하프) 세인트루이스의 유명한 브런치 맛집 하프앤하프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 온지 얼마 안됐을 때 평일에 갔던 곳인데요. 주말에는 인기가 많아 대기를 오래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아침/브런치 맛집이에요. 블루베리 팬케이크에요. 팬케이크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양이 적어보였는데 3장이 두툼해서 배가 많이 부르더라고요. 남편이 주문했던 Half & Half에요. 사진에서 예상할 수 있는 맛 그대로에요. 역시 클레이튼에 있고요. 팬케이크 추천드려요. 그 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제가 궁금한) 메뉴는 s'mores french toast와 veggie hash에요. 주차가 조금 힘들 수 있어요. 브런치카페라 아..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브런치 맛집 City Coffe House & Crêperie City Coffe House & Crêperie 세인트루이스 브런치 맛집 City Coffe House & Crêperie 입니다. 크레페(크레이프)를 먹고 싶어 찾아본 곳인데요. 크레이프 종류도 많고 샐러드도 맛있는 곳이에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은 밖에 앉으면 좋겠더라고요. 줄을 서서 카운터에 주문 후 번호를 받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번호를 보고 음식을 갖다줘요. 메뉴판이 좀 복잡해보이지만 부가 설명이 잘 적혀 있어요. 미리 찾아보지 않아서 메뉴를 고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어요. 이 메뉴판 외에 시즌 메뉴(음료)도 있어요. Market Salad와 크레이프는 French Connection 그리고 Belgian waffle을 주문했어요. 샐러드는 주문할 때 빵 종류도 선택..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타코 맛집 Mission Taco Joint Mission Taco Joint (미션 타코 조인트) Delmar Loop에 있는 타코 맛집 Mission Taco Joint입니다. 제가 근래 먹은 멕시칸 요리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이에요. 지점이 여러 군데에 있고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고 픽업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요. 부리또와 타코, 츄로스를 주문했어요. 타코는 한 입 베어물고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또띠아에서 옥수수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재료와 소스의 조화로 이런 맛이 나는구나 하고 알게되는 재미도 있었어요. 생선튀김이 들어간 타코가 저는 제일 좋았어요. (제일 오른쪽 타코) 부리또에요. 부리또 위에 치즈와 과카몰리가 얹어져있네요. 안이 참 실하죠? 부리또도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츄로스인데요. 같이 주는 초코소스에 찍어 먹어도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맛집 아시아 퓨전 음식점 Kounter Kulture Kounter Kulture (카운터 컬쳐)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에요. 아시아 요리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지역 농장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해요. 덕분에 가격대는 좀 있지만 한 번 먹고나면 반할 수 밖에 없어요. 주말에는 파머스마켓에서 샌드위치를 팝. 평일 4:30 -9:30 pm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 운영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아 참, 계절마다 시즌 메뉴가 바뀌어요. 그래서 메뉴가 바뀔 때마다 이번엔 어떤 요리가 추가됐을지 기대하게 되요. Yelp에서 평이 굉장히 좋길래 처음 시도해 본 날이었어요. 감사하게도 가운데 메뉴는 서비스로 넣어주셨고요. 두부랑 해초 모두 잘 어울리고 맛있었네요. 건강한 느낌이에요. 면요리였는데요. 처음보는 .. 더보기
세인트루이스 한국식 중식당 King Doh Restaurant King Doh (https://kingdoh.com/) 한국식 중국 음식을 파는 킹도입니다. 킹도에 가면 항상 시켜먹는 메뉴입니다. 라조기랑 양장피입니다. 교촌 치킨이 그리울 땐 여기가 그나마 비슷한 것 같아요. 또 한국에서 먹었던 그 중국식 닭요리보다 맛있어요. 바삭하고 달콤 짭쪼름한 양념이 처음 먹는 순간... 와! 양장피는 정말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더라고요. 한국에 있을 때 이걸 좋아하는 분이 계서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그 때와 다르게 해산물도 푸짐하고 간도 딱이에요. 한국서 먹던 것은 해파리가 들어갔는데요, 여기는 전분으로 만든 피가 들어가요. (양장피는 '전분으로 만든 피 2장'이란 뜻이라고 하지요.) 탱글탱글한 새우와 관자, 그리고 무엇보다 피도 맛있어요. 다른 날 역시 빠.. 더보기
[맛집] 세인트루이스 Broadway Oyster Bar (BOB) Broadway Oyster Bar는 생굴을 먹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된 곳이에요. 회를 아주 좋아하는데 미국에서는 맛있는 회를 먹기가 힘들어서 그게 참 아쉬워요. 여기는 굴이 한국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진 않아도 만족한 곳이었어요. 17년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기념할 겸 가게된 곳인데 제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손꼽는 맛집이기도 해요. 내부는 이렇고요. 밴드 연주도 하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즈음엔 사람이 아주 붐볐고요. 올해 6월에는 좀 일찍 가서 그런지 한가했어요. 더즌으로 시킨 생굴($18.99~22.99)이에요. 레몬즙을 뿌려서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조금 비리긴 해요.) 그 옆의 메뉴는 Crawfish enchiladas($14.99)에요. (이 메뉴 강추!) Crawfish는 Cra.. 더보기
미주리주 오자크 호수 Lake Ozark / 맛집 Baxter's Lakeside Grille Lake Ozark State Park 세인트루이스에서 차로 약 3시간 걸리는 오자크 호수입니다. 여기는 미국인들이 여름에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미드 오자크에 나오는 배경은 좀 스산한 것 같은데, 겨울은 그런가봐요. 남편 친구가 갔다왔는데 괜찮다고 해서 저희도 한 번 가봤어요. 호수가 엄청 커서 찾아가는데 헤매기도 했지만 좋은 날씨를 만끽하고 왔답니다. Swinging Bridge에요. 오자크 호수를 찾아봤을 때 갈만한 관광지가 몇 개 있는데요, 여기 좋았다는 구글 평이 있어서 갔지만 저는 별로였어요. 그냥 이 다리가 끝이에요. 아주 짧고요. 총 2개의 다리가 있는데 지나가는게 조금 흔들리긴 해요. 내려서 사람들이 걸어서 건너기도 했어요. 가끔 반대 방향에서 차가 오면 그 차가 지날 때까지 기다리기.. 더보기